[tm타투강남] Down to Earth

 

살다살다 여러가지 해보면서 사는 인생이지만

타투를 두 번이나 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

 

첫 문구는 거의 인생의 모토라서 계속 리터치 받으러가는데

결국 리터치 받으러 갔다가 하나 더 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장소는 강남역 tm타투!

신논현역에서 가깝고, tm타투 내부도 깔끔해서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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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가면 레터링으로 할 건지 그림으로 할건지 하는데, 

나는 두 번 다 레터링이었어서 이번에도 그냥 레터링으로 선택

 

내가 할 문구는 "Down to Earth"였다.

이유는.. 바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이 나왔기 때문

 

그렇습니다 바로 기사에서 이런 문구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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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그 순간, 나는 아직 멀었구나"…홍이삭, 좋은 가수의 꿈

 

그래서 문구를 정하고, 폰트를 정함

몰랐는데 폰트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더라구요

1cm에 1만원~2만5천원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있고

저는 고르다보니까 2만5천원짜리가 됨

 

이게 무조건 크다고 좋은게 아니라

팔 지름이랑 길이같은걸 다 재서 최적의 사이즈를 추천해주심

 

저는 후보 사이즈가 세 개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작은거로 했어요

 

tm타투는 보증서를 보내주는데

오늘 바쁘신지 아직 안와서 그냥 집에서 따로 찍었음!

 

테이핑이 되어있어서 지금 약간 번져 보이는데 

테이프 떼고 나면(뗄 때 완전 아픔 ㅠㅠ) 이 번짐조차 없어집니다

 

얇은 선들 오래 하면 번진다고들 하는데

저는 리터치 세번 받았는데도 하~나도 안번져서

이번에도 그냥 자신있게 얇은 선 터치가 있는 거로 골랐다네요

 

보증서 오면 업데이트 해야지

 

아무튼 정말정말 예쁩니다

 

사실 최근에 가야금 시작해서 연습중인 곡이 있는데

그거 연습하기 전에 손풀면서 맨날 어떤 각도로 찍어야 손이 예쁜가 보거든요

그때 잘 보이라고 이거로 한건데 진짜 잘보일거같음

완전 만족스러움

 

리터치하러 가면서 다음번에는 색도 입힐까봐

피부가 흰색이면 색 넣은 타투도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동안 명언 제조기 홍이삭이 힘내서 또 명언 하나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