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4시 알라딘에서 팬싸인회 당첨 결과가 나오기로 했다. 화요일은 수업이 가장 많은 날이고, 4시는 한창 마지막 수업을 듣고 있을 때였다. 3시에 시작하는 수업이었는데, 3시간동안 집중도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 내가 산 앨범 장수[공개하지 않는게 상도덕이라 공개하지 않음]로 충분히 될 것 같기는 했다. 카페에서 nn장 샀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냥 막연하게 했던 생각. 사실 고민하다가 3월 1일에 무턱대고 산 거이긴 했다. 그래서 될까안될까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알음알음 알아보니 내가 적게산 편은 아니더라. 근데 4시 정각에도 안떠서 걱정하면서 친구한테 알라딘 링크도 쏘고 난리도 아니었다! 결국 4시 0n분에 떴는데 동시에 핸드폰이 울리고 카톡창에 메일이 뜸! 다른 팬싸인회 보면 구구절절 오..

5년간 수절하면서 절대 생각해보지 않게 되었던 그것은 팬싸... 애초에 나는 팬싸컷이 높은 아이돌 덕질을 해서 팬싸에 대해서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 그런데 불현듯 치고 들어온 그 단어홍이삭 대면 팬싸인회 우울해하면서 일단 알라딘으로 들어갔다 알라딘에서만 지금 싸인회 응모권을 주기 때문 개인적으로 알라딘 별로 안 좋아하고 여기에서 안 하는 돌들 제법 있어서 왜 여기에서 하려고 하는지 이해는 안된다 하지만 일단 구매는 함 왜냐면 그 랜덤에 내가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돼지꿈은 안꿨어요 아무튼 들어가면이렇게 대문짝만하게 홍이삭 싱글앨범 대면 팬싸라고 써져있다. 책 사듯 얌전히 산다. 알라딘은 자동 응모다. 이렇게 응모창이 뜨는데 응모 정보 입력하면 나중에 본인 확인이 쉽다나? 모..